LG-KH6400 비키니폰을 팔다..
내식구 2009. 2. 1. 23:02비키니폰을.. 팔았다.
SKT 3G + PEBL 폰의 환상적인 무전기 스러운 통화품질때문에 KTF로 넘어갈까 하고 질러두었던 LG-KH6400 비키니폰
쩝;; 하지만 어쩔 수 없이 KTF는 다음을 기약하며 해지를 하고 ..홀로남은 나의 비키니폰은 다른 분에게 팔려나가게 되었다;;ㅎㄷㄷㄷㄷ
사실 실 사용기간은 별로 되지 않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휴대폰임을 알 수 있었다.
처음 폰을 받았을때 생각보다 너무도 작은 박스에 놀랐었다.. 이후 어머니께서 사용하실 와인폰박스를 보곤 더 놀랐지만.;; LG 에서는 포장을 최소화 하고 부피를 줄이려 한다는걸 알 수 있었다..
구성품은 생각보다 난잡하게 담겨져있다. 삼성,스카이등의 박스와는 달리 정형화된 틀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박스안에 와르륵 담겨있다.. 이건 아마 모토로라 와도 비슷한 방식인거 같다. 불편할건 없으니 상관은 없다. 처음엔 괜히 성의없어 보여서 움찔 했다;
비키니 폰을 주문하고 폰이 오기도 전에 질러두었던 액정보호지..(비키니보다 비싸게 주고산 녀석이다!;;;ㄷㄷㄷ )
하지만 뜯어보지도 못하고 써보지도 못하고 사은품으로 같이 담겨져 나갔다!..ㅜㅜ
왜냐하면 비키니폰 박스에 기본적으로 액정 보호필름이 들어있던 것이다! 아마도 기억엔 세장이나 되었던거 같다.
이런 전면 유리부분이 많은 디자인의 폰을 위한 LG의 배려인듯 하다. 삼성의 햅틱같은 폰에는 기본으로 담겨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아마도 디스코폰이나 뷰티폰등 LG 의 터치식 폰에는 다 들어있을 듯 하다.
굿~!
폰의 디자인은 이렇듯 조금은 남성적이면서 메탈틱한 느낌이다.
사실 이런 전면유리로 도배되어있는 터치식 폰들은 뭐 다 비슷비슷 한거 같다.
뭐 디자인에 대한 불만은 별로 없을정도로 심플해서 딱히 할말은 없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통화품질은 ..음.. 뭐랄까 페블의 개미소리만한 음량보다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쩌렁쩌렁 소리가 컸다.
통화음량 5칸 중 4칸만 사용해야 귀가 아프지 않을 정도로 소리가 크다. 무척이나 맘에 들었다!!
음..얼마 사용하지 않았지만. 단점이라면
역시 사진에는 없지만 키패드! 빤빤한 메탈스러운 제질로 되어있으나 페블이나 레이져 폰의 1면으로 된것이 아닌 번호마다 나뉘어져 있다...
근데 그 크기가 작아서 내가 손이 그리 큰 편이 아님에도 손톱 끝으로 조작을 조심조심 해야 오타가 적었다.
그리고 전면 윈도우 하단은 메뉴버튼 대신 터치식으로 되어있어 상황마다 다른 버튼으로 변신 하는등 적절히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주고 그 터치감도 생각보다 훨씬 좋아서 오작동이나 인식 오류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버튼식이 훨씬 편하다;; 아무리 터치 감도가 좋아도 ..
버튼식이 편하다!!
또 하나 개인적인 단점은 LG의 메뉴나 기능들이 조금 미흡하고 효과음같은게 너무 적고 세세한 기능들이 미비해서 재미가 조금 없었다.
카메라는 AF기능이 좋고 무려 폰카임에도 감도가 조절이 되어서 잘만 사용하면 매우도 유용할 듯 했다. 하지만 뭐 폰카는 폰카이니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으리라 생각이 든다. 폰에서 보는바로는 만족스러운 화질을 보여줬다.
그리고 뒷판의 재질은 흠집은 안나는 재질이지만 손에서 미끄러지기 쉬워서 조심할 필요가 있고.
하장 곤혹을 격었던건 베터리가 너무 짱짱해서;; 분리하는게 쉽지 않아서 힘들었었다..
비슷한 디자인의 디스코폰은 DMB도 나오고 기능도 좋은걸로 알지만.. 그냥 통화위주의 편하게 폰을 사용하는 분이라면 비키니폰도 훌륭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너무 두서없이 썼나?;;; 하지만 끗;
'내식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쿨그린 ST-205 (0) | 2009.01.12 |
---|---|
아남 ESCO AN-003 (0) | 2008.12.28 |
FUJIFILM S2PRO+NIKKOR MF 24MM F2.0 (0) | 2008.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