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주저리 2009. 7. 25. 01:26아 맞다. 혹시나 잊을까 해서 미래의 나에게 남기는 기록
2009.07.22
나는 늦게 일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계기 일식이란걸 처음 보았다.
무려 긴급할때 쓰려던 드라이버가 들어있던 플로피 디스켓을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분해시켜 나온
그 플라스틱 필름을 눈에 대고 좋아라~ 하며 동내 중간에서 떡하니 태양을 보면서
아..정말 태양이 초승달이 되었구나.. 신기하네 이거 뭐 소원이라도 빌어야 하나? 하면서
몇번이고 바라보았다.
중간에 ㅈㅎ님 눈에 아픔을 주지 않았다면 재밌는 경험으로 끝났을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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